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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실베로 실바그니(Mr. Raúl Silvero Silvagni) 인사말

파라과이 독립 207주년 그리고 파라과이와 한국의 국교수립 56주년을 맞는 2018년 올해, 새롭게 단장한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분들과 인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과 파라과이의 우호관계는 지난 50년 이상의 기간을 통해 강화 되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여러 분야 에서 더욱 성숙된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우방국인 한국과의 관계는 국제사회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파라과이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통해 한층 더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2018년 8월 취임한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Mario Abdo Benitez) 신임 대통령의 리더쉽으로 파라과이는 빈곤감소,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그리고 기술 개발과 같은 국가 발전의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중남미지역은 물론 국제적 차원에서의 양자 및 다자간 관계를 증진시켜 나갈 것입니다.

문화는 각기 다른 여러 국가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으로, 한국의 문화 관련 기관들과의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는 53년 전 파라과이에 첫 발을 내디뎠던 한국 이민자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은 한국뿐 아니라, 싱가포르, 몽골, 필리핀 그리고 캄보디아와도 정치, 외교, 경제, 무역, 문화 그리고 관광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영사업무와 관련하여 상기 4개 국가를 포함해 인도네시아와 타이완의 공관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주한파라과이 홈페이지에는 영사업무, 경제/무역, 문화/관광 등과 같은 대사관의 일반 업무분야를 포함해 파라과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사관 홈페이지가 파라과이에 대한 보다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채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주한 파라과이 대사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2018년 10월 17일
  • 대사 프로필
  • 2015년 7월, 주한 파라과이 대사로 부임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의 겸임대사를 맡고 있다.

    1984년 아순시온 국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아순시온 카톨릭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중남미 경영대학원(INCAE:Instituto Centroamericano de Administración de Empresa)에서 행정, 재무, 거시경제학, 국제 무역 및 마케팅, 산업프로젝트, 전략기획, 경제개발, 국제통상 규정 등과 같은 다양한 과정을 수료했으며, 벨기에, 칠레, 일본, 파라과이 그리고 스위스 등지에서도 이외 다양한 전문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파라과이 외교부 산하 외교&영사 아카데미를 졸업했고, 1993년부터 파라과이 외교부에 재직하면서 경제정책국장, 대외무역국장, 무역투자 국장, 인프라 및 국제물류 국장 등과 같은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파라과이 외교부 경제통합관계 차관직을 역임한 바 있다.

    파라과이 외교부의 해외업무로는 주 말레이시아 파라과이 대사관 상무관, 주 대만 파라과이 공사, 타이페이 투자진흥국(PROPARAGUAY) 사무소장, 브뤼셀, EU,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주재 파라과이 대사관, 스위스 제네바의 WTO 파라과이 대표부의 부대표를 역임했다. 이외에도,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국제노동기구(ILO), 국제보건기구(WHO), 그리고 이외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의 다양한 포럼에 파라과이 대표로 참석했다.

    코카콜라의 파라과이 현지 법인 (Paraguay Refresco S.A.)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파라과이 중앙은행에 재직했으며, 파라과이 시멘트공사 사장, 그리고 유럽연합의 자금이 지원되는 파라과이 국가수출경쟁력강화 프로젝트의 프로젝트를 담당했었다.

    학문분야에서는 파라과이 국내 여러 대학과 외교부 산하 외교&영사 아카데미 그리고 이외 여러 파라과이 국가 기관에서 국제 경제, 무역, 통상,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경제, 무역 및 국제관계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보고서를 집필했다. 파라과이와 이외 다른 여러 나라의 전문기관의 임원 또는 회원 자격으로 활동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서울시 홍보 관련 수상 경력이 있다. 또한,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파라과이 문화를 한국에 소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언론인연합회(KPF)로부터 2018년 외교부문 글로벌 평화공헌대상을 수상했다.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태어났으며, 부인 올가 센투리온(Olga Centurión)과 슬하에 5남매를 두고 있다.

  • 2015년 7월 7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라울 실베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좌), 박근혜 대통령(중), 윤병세 외무부 장관(우)

  • 몽골 겸임대사
    • 2016년 11월 16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라울 실베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차히야 엘벡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 싱가포르 겸임대사
    • 2016년 3월 31일, 라울 실베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토니 탄 켕 얌(Tony Tan Keng Yam) 싱가포르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 캄보디아 겸임대사
    • 2017년 2월 8일 라울 실베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노로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캄보디아 국왕에게 신임장 제정.
  • 필리핀 겸임대사
    • 2017년 1월 9일, 라울 실베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필리핀 로드리고 로아 두테르테
      (Rodrigo Roa Duterte)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